대한축구협회가 30일 발표한 경기 일정에 따르면 대표팀은 8월 12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이틀 휴식한 뒤 15일 오후 9시 강호 아랍에미리트와 2차전을 소화하는데, 이날 승자가 사실상 E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여 접전이 예상된다.
대표팀은 하루 쉰 뒤 17일 오후 9시 말레이시아와 3차전을 치르고 이틀 휴식 후 키르기스스탄과 마지막 경기를 뛴다.
무더운 날씨 속에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대표팀은 체력 안배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손흥민(토트넘·8월 13일 합류), 황희찬(잘츠부르크·8월 10일 합류), 이승우(베로나·8월 8일 합류)는 초반 경기 출전이 힘들어 힘든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김학범 감독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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