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광주FC 출신 공격수 조주영은 6개월 임대, 측면 수비수 정동윤은 완전 이적 조건으로 동시에 영입했다.

조주영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2016년 광주FC에서 프로 데뷔했다. 프로 통산 37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내셔널리그(실업축구) 김해시청에서 임대돼 활약한 바 있다. 조주영은 힘과 높이, 스피드 등을 두루 보유하고 있어 김보섭·이효균과 함께 무고사의 백업 자원으로 공격력 강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우측면 수비수 정동윤은 2016년 광주FC에서 프로 데뷔해 55경기 출전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정동윤은 풀백에서 왕성한 체력을 바탕으로 영리하고 스마트한 축구를 펼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번뜩이는 센스를 두루 보유해 인천 수비력 강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입단 절차를 마친 조주영과 정동윤은 각각 등번호 11번과 32번을 배정받고 팀 훈련에 참가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