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8년도 식품위생분야의 우수 시군 지원을 위한 추진실태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식품위생분야 추진사업 우수기관으로서 ‘장려’ 표창과 1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식품위생분야 평가에는 작년 한 해 동안 도내 일선 시군에서 위생적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 등 7개 분야와 이를 수행키 위한 13개 세부 지표가 적용됐다.

심사는 도 내 31개 시군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한 달 간 1차 서면평가 및 2차 현장 확인으로 이뤄졌다.

시가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된 요소는 ▶국가 중점사업인 식약처 인증 음식점 위생등급제 사업의 탁월한 추진 ▶간소한 상차림, 잔반 재사용 금지 등 식습관 개선운동 전개 ▶좋은식단 우수업소 지정운영 ▶어린이 식습관개선 뮤지컬공연 등이다.

김상호 시장은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식품업체 종사자의 위생교육 강화와 외식업소 시설개선을 추진하는 등 하남시가 식품안전도시로서 위상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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