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보조금 누수방지를 위해 보조금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보조금 상시 모니터링이란, 법령에서 정한 관리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이를 통해 관리·감독을 체계화해 보조금의 누수를 방지하고 부정수급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을 준수해 관리될 수 있도록 집행단계부터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중요재산 등 사후관리가 필요한 보조사업은 연 2회 이상 집중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관리대상 보조금은 재원 구분 없이 모두 대상이 되며, 감사부서에서 총괄 관리하고 보조사업 담당자가 자가 점검표에 의한 자체 점검을 통해 사전에 문제점을 파악한다.

또한 보조금 상담창구도 함께 운영한다. 상담창구는 1일부터 연중 운영되며, 상담반은 감사팀 인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상담내용은 보조금 관리기준에 근거한 보조금 집행 및 정산업무에 대한 자문, 중요재산 관리대상인 경우 효율적인 관리방안 모색, 보조금 업무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 등 의견청취,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대안 마련 등이다.

상담을 통해 발견된 문제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에서 특별점검 실시하고, 필요시 특별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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