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목민 6기 봉사회는 어려운 경제 사정 등으로 묵은 겨울 빨래를 세탁하지 못하는 홀몸노인들을 위해 빨래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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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목민 6기 봉사회 회원 15명은 인창동 주민센터에서 홀몸노인 5가정의 겨울 이불 및 점퍼 등 빨래 봉사를 실시해 훈훈한 사랑을 전달했다.

이번 빨래 봉사는 참가한 회원들이 직접 홀몸노인들의 가정을 방문해 겨울 이불과 점퍼 등 세탁물을 수거해 빨래 후 건조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걱정거리를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들 목민 6기 봉사회는 평소에도 정기적인 이불 빨래뿐만 아니라 집수리가 필요한 노인들에게 집수리 지원, 세탁기 무상 설치 등 지역 사회에서 꾸준하게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 단체이다.

곽경국 목민 6기 봉사회장은 "찌든 때가 빠지고 깨끗한 이불을 보며 좋아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왔다"며 "이러한 선행이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들의 도움이 필요하면 즉시 달려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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