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청산면 주민자치위원회와 3년째 인연을 맺고 있는 자매결연 도시, 서울 은평구 불광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0일 저소득 가정 자녀들과 함께하는 농촌체험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30여명의 청소년들은 이 자리에서 오이비누만들기 체험 및 방울토마토따기 체험, 재인폭포 탐방과 물놀이 시간 등을 가지며 의미있고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어영식 청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방학기간을 맞아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탁 트인 자연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쉼표가 되고 농촌에서의 즐거운 추억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체험행사를 비롯해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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