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올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5천561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교복비는 중고생 모두 1인당 29만6천130원(동복 21만900원, 하복 8만5천230원)이다.

시는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3천55명 가운데 거주지 등이 확인된 2천736명에게 8월 3일까지 교복비를 지급한다.

관내 고교 신입생 2천560명과 타 지역 고교에 진학한 265명 등 2천825명에 대해서는 개인 계좌로 교복비를 송금했다.

아직 교복비를 신청하지 못한 학생이나 학부모는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교복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올 예산에 무상교복 사업비를 편성했다.

박승원 시장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중·고교 신입생에 대한 무상교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광명시를 행복하고 따뜻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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