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8월 17일 공무원시험(공시)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현직 공무원과의 일대일 컨설팅을 지원하는 ‘공시 설명해 주는 예쁜 형아’ 특강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팔달구 행궁로 84번길 23 소재 청년바람지대에서 진행되는 특강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수원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들은 수원시청 현직 공무원 10명에게 공무원시험에 관한 요령과 공무원 업무 전반에 대해 일대일 컨설팅을 받는다. 행정·사회복지·토목 등 직렬을 고려해 3개 팀으로 나눠 첫 번째 팀부터 순차적으로 상담을 받는다.

상담시간은 약 30분이며, 공식 상담시간 외에도 별도 운영되는 안내창구에서 기타 궁금한 점에 대해 상담할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청년들은 이날부터 청년바람지대 홈페이지(www.swyouth.kr, 공지→청바지소식)에서 선착순 사전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9급 지방공무원 응시 인원이 21만 명에 달했다"며 "청년들이 상담을 통해 실제 수험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고 지친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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