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처음으로 국을 신설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행정기구 개편안에 따라 31일자로 대대적인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군은 민선7기를 맞아 5개 실과 명칭을 변경하고 2국·3과를 신설하는 등 기존 본청 조직을 ‘2실 12과 1단’에서 ‘2국 18과 1단’으로 일부 개편했다.

군은 최초 2개 국 신설에 따라 첫 고위직 인사인 만큼 조직 안정에 중점을 두고 경제복지국장에 유근웅 기획감사실장을 이동 배치하고, 미래발전국장에 김태성 허가민원과장을 승진 발령했다.

또 군정의 연속성을 감안해 각종 지원사업 추진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신설된 경제복지국 행복돌봄과장 직무대리에 위선경 노인복지팀장을, 미래발전국 교통과장 직무대리에 이승규 기획팀장을 승진시켰다.

아울러 자치행정과장에 조규관 상면장 등 업무 능력이 탁월한 각 읍·면장 및 부서장을 민선7기 군정 방향에 맞게 이동 배치하고, 부서 통폐합 및 개편 등에 따라 400여 명의 직원들에 대한 재보직 등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여 가평 발전에 가속도를 높였다.

군은 업무 통폐합 및 신설에 따라 기획감사실은 ‘기획감사담당관’으로, 희망복지실은 ‘복지정책과’로, 경제과는 ‘일자리경제과’로, 건설교통과는 ‘건설과’로, 민원봉사과는 ‘민원지적과’로 명칭을 각각 변경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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