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18년 한마음 ICT 경진대회 경기도 지역예선대회에서 8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시에서는 14명이 지역예선에 참가해 고령층(65세 이상) 2명, 장년층(55∼64세) 5명, 결혼이민자 1명(베트남) 등 8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했다.

전국대회는 오는 9월 4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대회에 진출하는 어르신 및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집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2천38명을 대상으로 시민정보화교육을 실시해 국민행복 IT 전국경진대회에서 결혼이민자 부문 금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마음 ICT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하는 대회다.

정보화교육 동기 유발 및 정보 격차 해소에 대한 공감대 확산, 장애인·노인·결혼이민자 등 정보취약계층에게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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