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0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부모 대상 ‘자녀 양육 코칭’ 부모교육 ▶부모·자녀 대상 ‘클로버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조부모 대상 ‘황혼 육아 전문가’ 프로그램 등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오산지역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을 둔 가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맞춤형 서비스를 공유하고 공동 운영함으로써 관내 미취학 아동의 전인적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강대봉 복지관장은 "두 기관이 함께 진행하는 부모 교육을 통해 지역 내 행복육아를 위한 의미 있는 협력모델을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사회 내 자녀가 없는 예비 부모들과 영·유아를 돌보는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은 센터장도 "제3차 중장기 보육정책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함께 하는 사회’라는 비전에 맞춰 오산시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공간적 제한과 거리상 불편함이 다소 해소돼 지역 영·유아, 부모, 조부모, 보육교직원의 교육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