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8월 13일까지 ‘수원 혁신성장 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원 혁신성장 지원센터는 오는 10월 권선구 고색동 수원산업단지에 개소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한 지 10년 이내의 드론·로봇 제작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신산업 분야 중소 벤처기업으로 14개 이내 기업을 모집한다.

선발 기업은 입주기업들이 공동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 휴게실, 3D프린터를 갖춘 작업공간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법무지원·특허상담·기술이전·마케팅·경영 분야 등에서 맞춤형 전문가 상담과 멘토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주기간은 6개월에서 3년까지이며, 사업 활동을 평가해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3.3㎡당 월 1만 원 내외의 시설사용료 및 관리비를 부담해야 한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에서 ‘혁신성장’ 검색 후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시청 기업지원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전형과 대면심사로 진행된다. 9월 3일 최종 선발 기업을 발표한다. 9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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