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종소방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대형 숙박시설 소방안전대책을 위한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2018073101010015287.jpg
 이번 훈련은 지역 내 영종스카이리조트(대형 숙박시설)를 방문해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훈련을 진행했다. 또 지난 22일 발생한 중산동 구읍뱃터 웨스턴그레이스호텔 화재와 관련해 유사 사고 예방 훈련도 실시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사전 위험요소 제거 ▶굴절차를 활용한 실질적인 인명구조 방안 강구 ▶자위소방대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관계자 지도·감독 등이다.

 영종소방서 관계자는 "대형 숙박시설 소방안전을 위해 철저한 현지 적응 훈련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영종소방서는 지난 27일 오후 10시께 중구 운서동에서 발생한 쓰레기 화재를 주민들이 ‘우리 동네 소화기함’으로 초기 진화해 대형 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영종소방서는 2015년부터 영종지역 내에 ‘우리 동네 소화기함’을 설치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