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면세점. /연합뉴스
▲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면세점. /연합뉴스

㈜신세계디에프(이하 신세계)는 8월 1일 오전 6시30분부터 ㈜호텔롯데(이하 롯데) 측이 반납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일부 및 탑승동 전체 면세점 영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세계에서 새로 운영하는 면세점은 총 2개 사업권(DF1, DF5) 26개 매장(7천905㎡)이다. 제1여객터미널 동편의 향수·화장품 3개 매장(1천324㎡), 제1여객터미널 중앙의 명품 부띠끄 4개 매장(1천814㎡), 탑승동의 19개 매장(4천767㎡) 등이다.

31일 저녁 8시 롯데가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매장 철수작업을 진행하고 바로 신세계가 입점을 준비한다. 8월 1일 탑승동 매장들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영업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이 외에 다른 매장들은 기존 오픈 시각인 오전 6시 30분에 정상적으로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신세계의 신규 면세점 영업으로 롯데는 제1여객터미널에서 주류·담배(DF3 사업권) 면세점만을 운영한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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