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프로농구·e-스포츠·사격·하키 등 5개 종목의 팀을 운영 중인 국내 최대 스포츠전문기업 kt 스포츠가 31일 충청북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소속 선수단의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기원했다.

kt 스포츠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사격·하키·농구·3대3 농구와 시범종목으로 열리는 e-스포츠(LOL) 등 5개 종목 11명의 선수단(코치 1명, 선수 10명)을 출전시킨다. 출정식에는 유태열 사장 등 kt 스포츠 임직원과 사격 대표팀 이상학 코치, 진종오·강지은·이종준과 농구 대표팀 허훈, e-스포츠(LOL) 대표팀 고동빈 등이 참석했다. 국제대회에 참가 중인 여자 하키 대표팀 선수 4명과 용인에서 훈련 중인 3대3 농구 양홍석은 함께 자리하지 못했다.

유태열 사장은 KT그룹에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갈고 닦은 경기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기원했다. kt 스포츠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소속 선수단의 가족에게도 뒷바라지에 감사하고 아시안게임 때도 격려를 부탁하는 감사 카드와 홍삼 건강식품을 전달했다.

10m 공기권총에서 메달을 노리는 사격 대표팀 진종오는 "평상시 체계적인 훈련과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소속팀에 감사 드리며, 아시안게임에서 최선을 다해 국민들의 무더위를 식혀 드리겠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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