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태권도시범단 정유진이 2018 세계태권도한마당 여자주니어Ⅲ 종합격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유진은 3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주니어Ⅲ 종합격파에서 8.5점을 기록, 팀 동료인 김승연(8.4점)을 따돌리고 금빛 발차기에 성공했다. 여자주니어Ⅲ 높이뛰어차기에서는 시범단 이예원이 220㎝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태권도시범단은 주니어Ⅰ·Ⅱ 팀대항 종합시범에서 72.2점으로 2위, 남자주니어Ⅲ 종합격파에서 김인하가 6.8점으로 2위를 올랐다. 같은 종목에서 팀 동료 홍성하는 김인하와 6.8 동점을 기록했으나 기술난이도로 순위를 정하는 대회 방식에 따라 아쉽게 3위에 입상했다. 이로써 수원시태권도시범단은 전날 노윤종 사범의 남자 높이뛰어격파 19세 이상 통합(시니어Ⅰ·Ⅱ·Ⅲ·마스터즈) 부문 금메달을 포함해 금 3개, 은 2개, 동 2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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