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1일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백석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 원 상당의 선풍기와 여름이불을 지정 기탁했다.

백석읍-주민자치위.jpg
이번 기부 물품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한 나눔장터의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 받은 선풍기와 여름이불을 취약계층 50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남미 주민자치부위원장은 "저소득 가정들이 계속된 폭염 속에서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정성을 모아 나눔 실천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석읍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향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물품은 폭염 취약 세대에게 잘 전달해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