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월과 10월에 문화재청 지원사업인 2018 생생문화재 ‘달달한 행궁로망스’의 올 하반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달달한 행궁로망스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실경을 바탕으로 한복화보 제작, 연서 쓰기 및 풍류 체험, 야간 특별연희극 등 문화재와 생생하게 어우러진 힐링 전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달달한 행궁로망스는 문화재와 어우러진 3가지의 로망스로 구성된다.

로망스 하나는 ‘달달한 행궁사진관’으로 전문 사진작가가 동행해 전문적인 촬영이 이뤄진다. 궁궐 나들이의 핫 트렌드로 자리잡은 한복 체험을 결합해 참가자 모두 한복을 입고 프로그램에 임하게 되며 재미있는 게임과 역사해설이 이뤄진다.

로망스 둘은 ‘두근두근 연서와 함께’로 참여자들은 수원천이 훤히 보이는 화홍문 내부에서 풍류 체험을 즐기게 된다. 화홍문과 가야금 연주, 맛있는 전통 한과와 연서(戀書) 쓰기의 하모니는 로맨틱한 시간을 제공한다.

로망스 셋은 야간 특별연희극 ‘정조의 로망스’이다. 고즈넉한 화성행궁의 야간 경관과 수준 높은 공연은 상반기에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달달한 행궁로망스는 9월 1·22일, 10월 6·13·20일 진행된다. 인터파크티켓 사이트(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10개 팀(성인 2인 구성) 선착순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1인 2만 원으로 2인씩 예약이 가능하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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