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자원봉사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안녕, 여름방학, 안녕 볼런투어’ 활동을 진행했다.

여름방학 볼런투어는 지난달 30일에는 청소년 27명이 수도사∼해군2함대 코스를, 31일에는 청소년 33명이 평택호관광단지∼평택항∼수도사 코스를, 1일에는 청소년 및 가족 28명이 평택호 관광단지∼수도사 코스를 각각 둘러봤다.

세 번의 활동 모두 청소년들은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하며 평택의 문화재와 관광명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안보견학을 통해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많은 역사 이야기를 접했으며, 일손 돕기 및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했다.

폭염 속에서도 더위를 잘 이겨내며 참여한 청소년 및 가족들은 여름방학 중 색다른 방식의 자원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시민의식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볼런투어는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가 결합된 신조어로, 여가시간을 활용해 봉사활동과 여행을 함께 즐기는 활동이다.

평택시 자원봉사센터는 2016년부터 성인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와 의미를 가진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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