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일 시청 회의실에서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참여자와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이들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지난달 4일부터 4주간 시청, 사업소, 구청, 복지관, 도서관 등에서 민원 안내, 행정업무 보조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확대되고 있는 블라인드 채용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고용노동부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최근 청년 취업 동향을 주제로 청년 취업 특강이 이어졌다. 또 대학생들이 행정체험연수를 통해 느낀 점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청년 취업 문제에 대해 부시장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수용 부시장은 "행정 체험을 통해 그동안 접해 보지 못한 새로운 사회 경험과 인간관계, 안양시의 여러 모습을 느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꿈과 미래를 항상 응원한다"고 말했다. 시가 방학 중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행정체험연수는 학비 마련과 함께 시의 행정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어 대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겨울방학에도 실시할 계획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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