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강원도 속초해수욕장에서 2일부터 12일까지 오산시민 행복서비스본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속초해수욕장 오산시민 행복서비스본부는 자매도시인 속초시에서 오산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통해 여름을 만끽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시는 속초해수욕장에서 오산시민에게 구명조끼·튜브·파라솔을 무료로 대여하고 구급약품을 비치하며, 시민에게 해수욕장 안내서비스를 통해 더 친절한 현장행정의 진수를 보여 준다는 계획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오산시민은 누구나 속초시가 제공하는 무료 주차와 무료 샤워 그리고 몽골텐트 사용을 통해 더욱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오산시민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새롭게 유용한 서비스를 관내에 국한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고 가깝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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