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역 6개 뷰티기업이 참가한 세계 3대 미용박람회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가 지난 3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인천TP 제공>
▲ 인천지역 6개 뷰티기업이 참가한 세계 3대 미용박람회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가 지난 3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인천TP 제공>
인천지역 뷰티산업 중소기업들이 미주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한국코스텍’ 등 지역 내 6개 뷰티기업이 지난달 29~3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는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다. 참가 업체들은 화장품은 물론 각질 제거기와 제모기 등 상품을 선보이며 182건의 수출(680만 달러 어치) 상담을 벌였다.

천연화장품 제조판매 기업인 ㈜에이빌코리아는 미국 측 바이어와 기초화장품 ‘리얼 플로럴 토너’로 1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 제품은 진짜 꽃잎이 들어 있어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코스텍은 색조화장품 12만 달러 어치 수출계약을 놓고 미국 바이어와 국내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이다.

㈜베스트솔루션은 미국 바이어와 차콜 클렌저, 하이드로겔 에센스 등 기초화장품 수출계약에 대해 후속 상담을 벌이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더 많은 인천지역 뷰티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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