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초등학교는 최근 자매학교인 홍콩 ‘Ho-Shun Primary School’을 방문해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교류활동과 학교시설을 둘러봤다고 1일 밝혔다.

홍콩 ‘Ho-Shun Primary School’ 견학은 인천송도초교가 2018학년도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학교교육과정 중심의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2018 교육국제화특구 세계시민학교’ 공모에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인천송도초교는 ‘송도 평화 놀이터로 놀러오세요!-송도 GCED를 통한 글로벌 DNA 깨우기’라는 주제로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육국제화특구 세계시민학교 운영을 위한 중점 추진 배경 중 외국어 능력과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기본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송도초교는 아시아 문화권에 속하면서 영어와 중국어 실력을 두루 갖춘 홍콩 ‘Ho-Shun Primary School’과 영국문화원에서 지원하는 국제교류활동 프로그램인 ‘SchoolsOnline’을 통해 영어펜팔 친구관계를 맺고 있다.

세계시민학교 운영을 담당하는 배기택 교사는 "홍콩 ‘Ho-Shun Primary School’과 온라인 영어펜팔 교류 및 원격수업 교류 프로젝트(Connecting Classrooms) 운영으로 상호 문화와 세계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며 "내년에는 학생들의 상호 방문을 통한 홈스테이, 상호 교차 수업 참여, 공동 교육과정 프로젝트 운영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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