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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주행 교통사고(PG) /사진 = 연합뉴스
음주운전하다가 도로상에서 잠이 든 현직 간부 경찰관이 적발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수원 A경찰서 소속 청문감사관 B(58)경정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경정은 지난 31일 오후 11시 44분께 용인시 기흥구 하갈교차로에서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56%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경정은 신호대기 중 잠이 들었다가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B경정은 인근 식당에서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약 12km 가량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B경정은 대기발령이 난 상태로 곧 징계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현 인턴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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