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에서 도박판을 벌인 도박단 22명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다.

1일 인천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0시 30분께 계양구 장기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판돈 1천400만 원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58·여)씨 등 22명을 검거하고, 현장에서 현금 1천400만 원을 압수했다. 이들 중 상습 도박 전과자는 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입건된 22명은 현재 모두 석방된 상태"라며 "비닐하우스를 확인해 누구 소유인지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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