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1일 폭염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선풍기 및 생활용품 전달에 이어 이달부터는 ‘복지안전망-THE 송탄’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복지안전망-THE 송탄’이란 주의의 어려운 이웃에게 더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마을의 좋은 이웃들이 더 가까이 다가가, 공적지원 뿐만 아닌 후원개발을 통한 민간서비스를 더 드림으로써 송탄동협의체의 활동방향을 제시하는 슬로건이다.

이달부터는 거동불편 및 화장실 부재 등의 취약계층에게 목욕쿠폰 지원사업의 후원 연계를 시작으로 9월에는 관내 취약아동 가정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0월부터 12월까지 동절기에는 식생활 취약계층에 밑반찬지원 사업을 계획 중이며, 11월에는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송탄동새마을회와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주 민간위원장은 "송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년째 활동을 하고 있으나 이번 계기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더 살피고 보듬는 역할을 충실히 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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