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일 협동조합의 이해와 역량강화를 위한 ‘도시재생 시민협동조합 창업학교’를 개강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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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여성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강의에는 학생, 소상공인, 협동조합 사업자, 마을기업을 준비하는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협동조합·마을기업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과 사례소개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김용우 협동조합연구소장은 "협동조합은 공동으로 소유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해 공동의 경제·사회·문화적 필요와 열망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율적인 결사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도 "도시재생 시민협동조합 창업학교 교육은 협동조합의 설립에 관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아 나가는 시간"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사회적 경제조직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시재생 시민협동조합 창업학교 교육과정은 오는 9월 12일까지 6주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전화(☎031-760-2687~9) 또는 이메일(mulggam@korea.kr)로 하면 된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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