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수동면 은행나무연수원에서 드림오케스트라 단원을 대상으로 뮤직캠프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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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10년째를 맞은 드림오케스트라는 문화소외지역의 아이들에게 음악과 악기를 매개로 자존감과 감성을 높여주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캠프에선 단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별, 파트별, 반별 연습과 합주 연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날엔 ‘한 여름밤의 작은 음학회’를 통해 250여명의 가족과 단원, 지도코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려 큰 환호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2박 3일의 집중훈련으로 음상성이 향상된 모습을 가족과 함께 볼 수 있어 좋았다. 단원들의 자발적이고 즐거운 연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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