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3회 K-Culture 대한민국 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이 4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지속가능한 한류문화를 이끌어 나갈 ‘끼’ 많은 청소년 공연예술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고양방송예술인협회가 주최하고 고양시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등 6개 기관이 공동 후원한다.

2일 행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한민국 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은 2016년 ‘고양 K-Culture valley’와 ‘신한류 관광특구’ 지정을 기념해 청소년 공연예술을 지속가능한 행사로 자리매김시킨 지역 내 대표 청소년 문화예술 행사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해외 거주 청소년들에게 참가 자격을 부여하면서 해외에 지속적인 한류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다문화가정 등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에게도 적극적인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장차 문화예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견인차가 되고 있다.

행사의 경연은 국내 거주하는 중고생과 다문화 및 외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로 펼쳐지며, 보컬과 댄스(방송안무, 스트릿 등) 분야의 창작 작품은 가산점이 부여된다. 심사위원단은 지명도 높은 저명인사를 비롯해 K-POP 한류 프로듀서(PD), 성악가, 뮤지컬 가수, 전문 댄서 트레이너(PD) 등으로 구성됐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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