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복지콜센터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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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총 상담 건은 1만2천625건으로 1일 평균 80건의 복지 상담을 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저소득, 노인·아동·여성, 주거복지 순으로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261가정를 발굴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했다.

또한 복지콜센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시민 십시일반 희망격려금사업을 통해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 39가정에 의료비, 연체된 월세, 냉장고 등을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최대호 시장은 "우리 주변에 생활이 어려운데도 법적,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많다"며 "복지콜센터를 중심으로 단 한 사람의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복지콜센터(☎031-8045-7979)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카카오톡에서도 ‘안양시복지콜센터’를 검색 후 친구 추가하면 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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