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진로체험지원센터 ‘꿈터’는 방학을 맞아 지역 고교생 40명을 대상으로 ‘미래직업과 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원예술대학교와 연계해 예체능계열의 진로와 직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6~8일과 9~11일 각각 3일 동안 계원예대 메이커스 파라다이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계원예대 산업디자인과 하철권 지도교수와 대학생 멘토들이 참가해 청소년들과 함께 아트테크놀러지와 미래 산업의 이해, 3D프린팅 프로그램 사용법, 모델링, 3D프린팅을 활용한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3D프린팅의 실질적인 체험형 교육을 받고 학교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3D장비 체험 및 출력을 통해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민재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세계를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