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양주시장은 2일 "연일 계속되고 있는 역대급 폭염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간호사 등 방문전담인력을 편성, 폭염 취약계층인 4천71가구와 경로당·시설 등에 대해 전화와 방문 등을 실시, 폭염 대비 행동요령과 건강수칙 등을 안내하는 등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한다.

특히 주거취약가구 35가정에 얼음조끼를, 취약계층 750가구에 수분 보충을 위한 보냉병을 보급하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관내 무더위 쉼터 271개소방문을 통해 운영 실태, 냉방기 가동 여부, 폭염 대비 행동요령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한다.

특히 이성호 시장이 한양3차아파트 무더위 쉼터를방문해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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