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긴급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집 원장 5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최근 동두천시 등에서 발생한 통학버스 사고 및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이상희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안전교육 전문강사와 김은숙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맡아 통학차량 운영 시 준수해야 하는 도로교통법을 비롯해 아동학대, 급식안전, 폭염사고 등 어린이집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와 예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앞서 시는 통학버스 운행 어린이집 204개소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차량 운행에 따른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차량 운행 후에는 차량 내 원아 전원 하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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