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 맞춰 축제장으로 가는 특별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만화축제 관광열차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의정부역을 출발해 창동역, 회기역, 영등포역, 온수역, 부천역을 지나 송내역까지 약 90분간 운행할 예정이다.

1년에 단 하루 운행하는 관광열차는 지하철 칸칸마다 ‘나만의 캐릭터 그리기’, ‘가족오락관’, ‘코스어를 이겨라’, ‘페이스페인팅’, ‘팝페라 공연’, ‘캐리커처 그려 주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탑승객은 송내역에서 내린 후 전용버스를 타고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열리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으로 이동할 수 있다.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는 국제 코스프레 퍼포먼스, 댄스, 포즈쇼 분야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관광열차는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선착순 500명이 탑승할 수 있다. 신청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 또는 이메일(hus1302@naver.com)로 할 수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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