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019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을 오는 9월 1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응모 자격은 생산자단체, 영농조합, 작목반, 공선출하회 등이며, 대상 품목은 농산물(축산물 및 임산물 제외)로 평택시 특화 농산물 또는 향후 특화 가능성 있는 품목이다.

지원 한도는 총 사업비 기준 1개소당 30억 원 이내이다.

선정 기준은 고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 사업, 투자효율성이 높은 지역의 특화작목 육성, 다수 농가가 참여해 단지화·규모화된 생산·유통시설 등으로 농가의 경쟁력 강화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사업의 타당성 및 용역 완료, 부지 확보 및 기반 조성, 인허가 상태, 자부담 확보 등 사전 준비돼 있어 조기 착공이 가능한 사업 등이다.

사업 추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이고, 지역 특화 품목의 단지화·규모화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연차별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택형맞춤농정사업 신청서 및 계획서를 작성해 시 농업정책과로 제출하면 되며,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시 선택형 맞춤농정사업 정책자문단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8일까지 경기도에 추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FTA 체결 증가에 따른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 농자재·농기계 가격 인상과 농가 고령화 등으로 농가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별 명품·특화 농산물을 육성하고 농산물의 생산·유통·가공시설 등 기반 구축 및 규모화를 통해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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