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 화성시 캐릭터인 ‘코리요’를 주제로 한 신작 공모전을 총 상금 1천500만 원 규모로 실시한다.

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시에서 발견된 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앤시스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코리요’를 주제로 진행한 ‘코리요 ART 2008’의 일환으로, 공모 분야는 입체조형물이다.

개인 혹은 3인 미만의 팀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각 팀당 1점 출품이 가능하다. 제안서(신청서) 제출, 아이디어 심사, 합격자 공고, 시상식, 작품 제작 순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은 9월 18일이며, 제작지원비를 포함한 상금은 대상 500만 원(1명), 우수상 300만 원(2명), 장려상 200만 원(2명)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9월 7일까지이며 성인만 응모 가능하다.

‘코리요 ART 2008’은 작가와 시민이 만든 코리요 조형물이 화성의 곳곳에서 군집을 이뤄 전시하는 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코리요의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사업이다.

재단 관계자는 "코리요가 화성시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만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예술가의 개성을 덧입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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