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수정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페칸바루에서 진행한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사진은 현지어린이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성남시 청소년재단 제공>
▲ 성남시 수정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페칸바루에서 진행한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사진은 현지어린이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성남시 청소년재단 제공>
성남시청소년재단 수정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9박 11일간 인도네시아에서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페칸바루와 두마이 소재 빅토리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 사업은 교육환경 개선과 에너지 인프라 개발 지원사업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청소년지도자 3명과 을지대 재학 후기청소년 12명 등 총 15명이 참여해 페칸바루에서 쓰따르 신학교 대학생들과 축구·진로 토론 등을 통해 교류·협력 기반을 조성했다.

두마이 빅토리초교에서는 전력 문제 해소를 위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및 내·외벽 도색, 교실 바닥 장판 교체, 도서관 설치 등이 이뤄졌다. 빅토리초교에는 성남시 지구촌 문화의 집 22호 현판이 걸렸다. 청소년들의 공적개발원조사업 활약상은 30일 현지 두마이 방송사를 통해 중계·보도되기도 했다.

변상덕 수정청소년수련관장은 "성남지역 청소년들의 우수성을 인도네시아에 알리고, 두마이에 꽃을 피운 청소년들의 해외봉사활동은 공적개발원조사업이 지향해야 할 가치를 보여 준 귀감 사례"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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