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국 지자체 공무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반건축물 행정지원업무시스템과 당직행정 지식공유시스템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위반건축물 행정지원업무시스템은 기존 공간정보, 세움터, 새올행정, 온나라, 세외수입, E그린 우편 등 기존 행정업무시스템과 위반건축물 행정업무지원시스템을 연계, 추진하는 방식이다.

시스템 구축에 따라 공문 생산, 이행강제금 산정, 위반건축물 대장 생성, 공문 배송 등이 자동으로 진행되며, 위반건축물 관련 행정 업무의 전산화가 가능해졌다.

당직행정 지식공유시스템은 당직 근무를 하면서 접수된 2만여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발생이 예상되는 민원내용 및 처리방법을 당직근무자에게 미리 알려준다.

또한 당직근무 요령, 전달사항, 행사 일정 등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당직 근무자 간에 노하우 공유를 통해 민원 처리 시간을 단축한다.

최대호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무원들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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