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작년 11월부터 지역 건축공사 현장 5곳에서 시범 운영했던 건축공사 현장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13곳으로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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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사 현장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은 민간 건축공사 현장에 CCTV를 설치하고 시청 건축과 사무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민원 발생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민원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안양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공사현장에서 자재들을 무단으로 보도 위에 쌓아 보행인의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 공사 편의를 위한 낙하물방지망 및 방진막 등을 설치하지 않아 현장 인근 주차 차량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등을 모니터링을 통해 즉시 시정조치 하는 등 민원 사전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호 시장은 "공사현장 주변 주민과 통행인이 겪는 불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CCTV를 활용한 건축공사 현장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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