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폭염이 장기화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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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시장은 지난 2일 문원동 청계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고 있는 경로당 4곳을 방문해 냉방기 가동실태와 시설물을 점검하고, 노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활동을 펼쳤다.

김 시장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가 나날이 늘고 있다. 무더위가 심한 낮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으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관리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재 무더위 쉼터 29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횡단보도에 그늘막을 설치해 운영중이다.

또 홀몸노인 및 거동불편자 등을 위한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안부 확인 전화를 하고 있다.

지역 내 재건축 공사 현장에는 근로자 휴식시간제를 실시하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농가를 대상으로는 가축 농작물 피해 예방활동을 펼치고 관련 내용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일에도 김기세 부시장이 문원동 매봉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3곳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챙겼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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