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 지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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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프로그램은 ‘안전한 내일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란 주제로 청소년 대상 지역사회 안전망과 재난 대응력을 강화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과 일산소방서 등 지역 내 각급 유관기관이 공동 참여했다.

5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관하는 전국공동행동 안녕 리액션(Reaction)의 일환으로 지역 내 중·고교생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학생들은 ‘자전거21고양시지부’와 ‘일산소방서’ 및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 등 유관기관을 순회방문해 ▶자전거 안전교육 ▶재난 안전체험 교육 ▶심폐소생술(CPR)교육 등 총 5회에 걸친 안전교육을 받고 시민 홍보 캠페인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자전거 안전 캠페인에 참가한 저현고 2학년 이수한(17) 군은 "자전거를 잘 활용하면 우리의 여가생활을 더 풍요롭게 해주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면 목숨까지 앗아 갈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해 자전거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자전거를 탈 땐 항상 안전모를 쓰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는 다채로운 ‘안녕 리액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에서(www.1365.go.kr) 참가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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