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부평구는 주민공약평가단을 구성하고 최근 첫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가단은 민선7기 공약 구체화와 이행 점검을 하게된다. <인천 부평구 제공>
인천시 부평구가 주민들과 함께 공약이행에 나섰다.

 5일 구에 따르면 지난 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부평구 주민공약평가단 35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민선7기 공약사항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민주적 절차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민공약평가단은 구청장 임기 동안 선거공약의 구체화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또 공약 확정 후에는 주기적으로 점검·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주민공약평가단의 역할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함께하는 부평 ▶사람과 도시가 숨 쉬는 부평 ▶아이 키우기 행복한 부평 ▶쾌적하고 안전한 부평 ▶더불어 행복한 복지 부평 ▶도시환경 인프라가 풍부한 부평(1·2) 등으로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평가단은 분과별로 변경이 필요한 공약을 점검하고 심의·의결했으며, 공약 주요 내용, 이행계획, 연차별 투자수요 등도 검토했다. 오는 17일에는 2차 회의를 열고 공약사항 추진계획안을 확정한 후 이달 말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주민과의 약속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감시자의 역할과 함께 구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지혜를 전해 달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