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장직 인수를 위한 기획위원회 위원들이 5대 시정목표·96개 실행과제 보고회를 마련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천시 제공>
▲ 이천시장직 인수를 위한 기획위원회 위원들이 5대 시정목표·96개 실행과제 보고회를 마련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천시 제공>
민선 7기 이천시장직 인수를 위한 ‘시민이 주인인 이천시 기획위원회’가 5대 시정목표와 함께 96개의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5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민이 주인인 이천시 기획이원회 활동을 지난달 31일 종료하고 엄태준 시장을 비롯해 성수석·김인영 도의원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대 지난 2일 오후 4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기획위원회는 지난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1기 활동에 이어 지난달 11일 구성된 제2기 이천시 기획위원회는 산업경제환경분과, 지역개발교통분과, 교육복지문화분과, 기획예산자치행정분과 등 4개 분과 24명으로 구성, 활동했다.

이날 시민이 주인인 이천시 기획위원회는 5대 시정목표, 96개 실행과제가 담긴 ‘시민이 주인인 이천시 비전 및 정책방향 책자’를 엄태준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이천은 젊고 소통되고 직접 참여하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분과장들이 준비한 분과마다 맡은 실행과제를 설명하고,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목표로 산업·경제·일자리 창출, 공공시설 마스터 플랜 구축과 설봉공원 일몰제, 아동 청소년이 즐겁고 행복한 이천, 시민교육연수원 운영 등을 제안했다.

전형구 위원장은 "성과보고서를 토대로 이제는 공무원 여러분이 전달 받아 이천시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공정하고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원칙도 함께 주문했다.

엄태준 시장은 "이번에 제시된 과제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가 시민이 주인인 지방정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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