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법인·단체에 약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의 참여 청년과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수원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 미취업 청년 50명이다.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으로 지역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는 1인당 월 200만 원 기준으로 80%까지 최대 160만 원을 인건비로 지원한다. 다만 20%에 해당하는 40만 원은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1개 기업당 청년 3명까지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과 기업은 수원시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확인 후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14일까지 등기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일자리정책관) 제출해야 한다. 담당 부서로 방문 제출해도 된다.

청년과 청년이 근무하게 될 관내 기업이 함께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근무예정기업과 채용예정자를 정하지 못한 청년과 기업은 개별 접수 후 1대 1 매칭(구인·구직자 연결)을 받을 수 있다.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 은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따라 수원시 소재 기업이 수원시 청년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와 직무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0년 6월까지 약 2년이다. 2년간 인건비와 직무교육이 지원되며 이후 1년간 희망자를 대상으로 취업과 창업을 추가 지원한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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