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비전을 바로 배우고 미래 꿈 찾기에 나서는 ‘여름방학 통합예술교육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고양교육지원청 산하 방과후학교지원센터가 6일부터 20일까지 매일 2시간씩 오금초와 신능중 등 초·중학교 15개 학교를 순회하며 25학급 규모로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총 47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특히 각 현장에는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고양문화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나와 마을 연계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석 학생들과 소통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핵심 주제인 ‘4차 산업혁명을 통한 미래의 꿈 찾기’는 학생들에게 다가올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바로 이해시키는 데 주력하고 학생들이 직접 3D 펜을 활용한 인공지능과 VR 홀로그램 등 디지털 시대를 대비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도 갖는다.

또 고양문화재단과 연계한 ‘들썩들썩 춤추는 교실’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몸을 다양한 방법으로 움직이며 몸을 활용한 춤의 즐거움을 느끼고 바른 인성을 키우는 통합형 움직임 교육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원순자 초등교육지원과장은 "고양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 유관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맘껏 표현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방학 중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흥미 있는 체험을 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각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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