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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생활 인프라 급속 개선… 가구수 증가세 눈에 띄네

광주시,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도약

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2018년 08월 06일 월요일 제14면

광주시 30년 전과 오늘 현재의 예산을 비교해 보면 1988년 273억 원이던 것이 현재는 1조690억 원으로 무려 39배나 증가했다.

 1988년도와 현재 주요지표를 비교해 보면 인구는 17만2천여 명에서 36만5천여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학교 수도 인구 증가율과 비슷하게 학교는 27개 교에서 54개 교로 늘었다.

 가구는 4만3천여 가구에서 14만4천여 가구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인구 증가율보다 가구수 증가율이 높은 원인은 1인 가구 증가 여파로 분석된다.

 광주지역은 여러 차례 행정구역 개편과 변화를 겪으면서 면적의 축소와 함께 인구 증가를 동시에 경험했다. 물론 인구증가는 최근 들어 매우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조선시대부터 광주지역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편집자 주>

▲ 경안천과 시가지 변화된 모습
#광주의 인구는 거시적인 수준에서 보면 변동이 매우 크다.

 광주 인구는 1961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3차례에 걸쳐 감소와 증가 현상을 되풀이했다.

 인구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1961년의 광주 인구는 13만 명을 상회할 정도로 경기도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규모가 큰 편에 해당했다.

▲ 30년전 광주군청 전경
 광주대단지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70년 들어 광주군 중부면 수진리를 중심으로 서울로부터 이주해 온 주민들의 정착이 본격화하면서 광주의 인구는 순식간에 14만 명을 넘어섰다.

 1971년에 광주군 소속이었던 성남출장소가 독립적인 경기도 직할 성남출장소로 격상됨에 따라 광주군 인구는 다시 한 번 큰 폭의 감소를 경험하게 된다. 동시에 광주군의 면적도 632.3㎢에서 503.7㎢로 축소됐다.

 

▲ 현재 광주시청
성남출장소가 분리된 후에도 광주군의 인구증가는 지속됐다. 그러나 광주군 모든 지역에서 인구증가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1970년대와 1980년대는 우리나라에서 급속한 도시화와 공업화가 진전됨으로써 농촌인구가 대거 도시로 이주하는 이촌향도 현상이 정점에 달한 시기이다. 이는 서울 주변의 농촌지역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 광주지역에서도 농촌적 성격이 강한 도척면, 남종면, 퇴촌면 등지에서는 인구가 감소한 반면 서울과 인접한 동부면과 서부면, 그리고 광주읍 등지에서는 인구가 증가했다.

 광주군 동부면이 1979년에 읍으로 승격했고 인구 증가는 더욱 빠른 속도로 이뤄짐에 따라 1989년에 동부읍과 서부면을 통합해 하남시가 신설됐다.

 이러면서 1990년 이후의 광주가 현재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1990년대 초반에는 광주읍의 성장이 매우 두드러졌다. 광주읍의 인구 규모는 1990년에 3만2천여 명이었던 것이 2000년에는 6만여 명으로 증가했다.

▲ 30년전경안시장 모습
광주시는 2000년대 들어 우리나라 농촌지역의 도시화 과정과 유사한 경험을 하게 된다. 2000년대 들어 대단위 택지개발이 진행되고 외부 지역으로부터 유입돼 오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광주군은 2001년 3월 광주시로 승격했다.

 이에 광주읍은 경안동·송정동·광남동으로 분리됐고 오포면은 오포읍으로 승격했다. 서울의 거대화 및 주변 지역과의 도시연담화에 힘입어 서울 주변 지역의 도시화가 급격한 속도로 진행되면서 광주지역에도 도시적 주거환경이 조성됐다.

 

▲ 현재 경안시장 모습

기존의 광주읍을 중심으로 하는 시가지의 확대가 지속됨에 따라 광주에서는 광주시 남부에 위치하는 오포읍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오포읍은 광주 중심 시가지는 물론 인접하고 있는 성남 분당신시가지와도 가까운 곳에 입지하고 있으며, 43번과 45번 국도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교통 여건도 매우 양호한 조건을 지닌다.

특히 오포읍은 분당 신시가지에 본격적인 입주가 마무리된 1996년부터 주거지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시가지 개발사업이 활발하지는 않았지만, 신규의 주택단지를 비롯해 시가지가 건설됨에 따라 오포면의 도시화가 진전돼 오포면에서 2001년 오포읍으로 승격했으며 2006년에 인구 5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는 10만 명을 돌파하는등 광주시가 수도권 중심도시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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