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활약할 인천 소속 선수들이 최종 확정됐다. 5일 인천시체육회에 따르면 18일~다음 달 2일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인천 소속 30개 종목 72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며 7일 결단식을 갖고 인도네시아로 떠난다.

최다 선수 출전 종목은 10명(남 6명·여 4명)이 합류한 하키이며 축구 6명(남 1명·여 5명), 배드민턴 4명(남 1명·여 3명), 배구 4명(남 3명·여 1명), 요트 4명(남)이다. 조정·복싱·소프트볼·세팍타크로·산악·야구(프로)·농구(프로)에는 3명씩 출전한다.

팀으로는 인천시체육회가 23명으로 가장 많고 인천시청 11명, 군·구청을 비롯한 공사·공단 11명, 프로구단 11명, 현대제철 등 기업팀 7명, 회원종목단체 4명, 해양경찰청 3명이다.

요트 김새봄(인천공항고)과 가라테 임미성(승룡체육관)은 고교 및 이반체육관 소속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메달 확득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는 역도(김수현), 여자핸드볼(신은주·송지은), 요트(김창주·김지훈·이태훈), 남자하키(이세영·김정후·장만재·정준우·황원기·임진강), 여자하키(박미현·안효주·김영란·최수지), 복싱(오연지)·사격(정은혜)·역도(김수현)·배드민턴(손완호)·볼링(홍해솔)·산악(김자인)·패러글라이딩(백진희)·야구(이재원·박종훈·최정)·남자축구(김진야)가 꼽힌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