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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현장.<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5일 오전 10시께 안산시 단원구 시화공단 내 단열재 제조공장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반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지상 3층, 지하 1층 9천800㎡ 규모의 공장 1개 동이 불에 탔다.

공장 내부에 스티로폼 재질의 단열재가 많아 현장 주변에는 한때 시꺼먼 연기가 치솟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100여 명을 동원해 진화했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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