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를 방문하는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담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 러시아를 방문하는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답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답사단(역사탐방)이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 동안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답사단은 러시아 내 우리 역사 바로알기를 주제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일대에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지역과 관련 인물에 대해 그동안 배웠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학습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답사는 또 연해주 독립운동의 본거지인 블라디보스토크, 독립운동가와 고려인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우수리스크, 2012 APEC 개최지이자 극동국립대학교가 있는 루스키 섬 등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근·현대사를 살피는 역사·문화탐방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현지 대한민국 영사관 답사, 고려인 문화센터 청소년교류활동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의미있는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답사단은 올해로 8년째 추진하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역사, 문화예술, 봉사 총 3개의 테마별 주제를 갖고 참여자 69명이 지난 4월부터 5회에 걸쳐 전문가 사전교육을 받았으며 해외답사 이후 사후 교육 과정으로 이어지는 연간과정의 프로그램이다.

다가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는 고등학생 11명 및 대학생 8명이 라오스로 해외봉사를, 11일부터 18일까지는 호주로 초등학생 20명이 문화예술 탐방을 다녀올 예정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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