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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시가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를 관내 모든 동주민센터까지 확대 운영한다. <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장기화되고 있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무더위 쉼터’를 관내 모든 동주민센터까지 확대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기존 무더위쉼터가 평일에만 운영됨에 따라 주말과 휴일에도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비롯해 시민들이 폭염을 쉽게 피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동주민센터와 시청을 개방했다.

개방시설은 시청 대회의실과 군포1동(3층 취미활동실), 군포2동(1층 민원실), 산본1동(1층 민원실), 산본2동(1층 민원실), 금정동(1층 소회의실), 재궁동(2층 재궁꿈나무작은도서관), 오금동(1층 민원실), 수리동(1층 민원실), 궁내동(1층 민원실), 광정동(1층 민원실), 대야동(1층 민원실)이다.

운영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무더위 쉼터를 찾는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이 교대로 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개방시설 내 에어컨을 상시 가동하고, 이용자들을 위해 화장실과 TV, 정수기, 도서 등의 편의시설까지 제공해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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